■ 천년초 이야기
일반적으로 Prickly pear라고 알려진 Opuntia Humifusa(OH)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재배된 선인장과 식물입니다. 제주도 등지에서 자생하는 것을 흔히 백년초 선인장으로, 내륙에서 월동이 가능한 것을 천년초 선인장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해 식물로 4~5월경에 작고 파란 열매가 열려 5~6월경에는 열매에 꽃이 핍니다. 이후 꽃이 지면서 열매가 커져 11~12월경에 자주색으로 열매가 익어 수확합니다. 줄기 모양이 손바닥처럼 넓적한 형상을 하고 있어 손바닥선인장이라고 불리어지기도 합니다. 5~6월에 2~3cm 정도의 노랑색 꽃이 일시에 핍니다. 내건성이 매우 강하여 가뭄에도 좀처럼 죽는 일이 없고 내한성도 강해 서울 이남에서는 월동이 가능합니다.
천년초에서 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줄기이고 가시는 잎의 변형입니다. USDASHOP에서는 농림축산부 인증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천년초를 5월에 꽃과 줄기를 함께 수확하여 유기농법으로 건조시킨 후 화장품 원료를 공급합니다.
OH(Opuntia Humifusa)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OH에서 분리된 주성분은 Taxifolin, α-토코페롤, Ascorbic acid, Lignin, Pectin, Arabinose 및 Galactose 입니다.
본래 천년초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나 먼 옛날 멕시코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 서쪽인 북제주군 한림읍 월령리 해안가에 밀려와 모래 틈과 바위 사이에 부착하여 번식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제주도 지방기념물 제35호로 지정(1976년)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한의학에서 radical 소거 작용, 당뇨병, 항염증, 항암, 항산화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어온 약초입니다.
